학교소식

 

주말

봄 재촉하는 비가

흡족하게 내린 듯합니다.

 

겨울은 겨울 나름의 운치와 맛이 없는 것은 아니나

봄은 전면적으로 생명이 다시 활개를 펼치는 때이니

누구나 할 것 없이 

 

추위가 물러나고

훈풍이 불면 

희한하게 마음도 너그러워지고

무언가 기대를 하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 마음 속에

좀 더 나은 삶을 기대하는,

그러니까 이상에 대한 열망이

계절의 순환과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것 아닐까요?

 

IMG_0811.jpg

 

 

그리고

우리 인류는

긴 역사를 자연 속에서 지냈던 것이니

아직 우리 몸 속에는

봄이 어떤 것인지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근원적으로

감각적, 즉각적으로

혹은 원초적으로

그 의미와 실제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닐지.

 

IMG_0810.jpg

 

행정실 있는 푸른자리는

볕이 좋아

다른 것보다 

더 일찍 새싹이 나오고

꽃망울 맺힙니다.

 

지난 가을

전지를 잘해서

이번 꽃과 열매는

더 튼실할 것이고,

 

화단도

깨끗하게 정리를 해서

튤립 수선화 역시

보는 이들에게

몽환적 느낌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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