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10월 17일)은 우리학교의 새로운 학사가 안전하게 지어지기를 기원하는 착공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항상 조용했던 학교가 아주 오랜만에 잠깐이지만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모여 활기를 띄었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서로의 모습을 온전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푸른숲 가족 여러분들의 마스크 안에는 환한 미소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힘써 주신 건축위, 운영위분들과 많은 학부모님들과 공간이 부족해 더욱 열악해진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겹쳤음에도 학생들의 배움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분들. 모두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신축학사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꿈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학사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완공되는 날까지 사고없이 안전하고 튼튼한 학사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축학사 건설을 축하하는 자리에 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착공식 행사는 거리두기 1단계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